출처 : MBC 강원 영동
◀ＡＮＣ▶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답답한 일상이 계속되면서
심리 치유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이런 시기에 미술 전시와 온라인 상담 같은
다양한 기회들이 제공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조규한 기잡니다.
◀ＥＮＤ▶
◀ＶＣＲ▶
한 가족의 평온한 모습이
화폭에 그대로 녹아 있습니다.
따뜻한 가족애가 느껴지는 이 작품은
인도의 30대 여성 화가가 그렸습니다.
영국군이 탄 배가 지나가는 강물에
소주와 죽, 콜라 등 다른 국가에서 만드는
물건들이 떠다니는 게 아주 흥미롭습니다.
영국의 지배를 받은 과거와
다른 국가의 물건들로 넘쳐나는 현재 인도의
모습을 비판적인 시각으로 그려낸 작품입니다.
위생처리장을 미술관으로 만든 이곳에는
인도 유명작가의 회화와 공예품 70여 점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미술관이 무료 관람 전시회를 마련한 겁니다.
◀ＩＮＴ▶ 조양규 /정선 507 미술관장
"인도는 우리나라와 같이 미술의 근간이 오방색을 가지고 하는 현대미술입니다. 그래서 (이곳에) 와서 산과 강을 보고, 인도 미술품을 보면서 쉬고 좀 회복하라는 취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