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간다
자연으로"
展
팬데믹...그 후...
2022년 4월 1일 ~ 2022년 6월 30일
12인 아티스트의 그룹전을 개최합니다.
봄이구나! 3월
감미로운 미소의 달 4월
꽃 피는 5월 무더운 6월
모든 아름다운 달들은 나의 친구들이라
잠들어 있는 강가에 포플러 나무들
커다란 종려나무들처럼 부드럽게 휘어진다.
새는 포근하고 조용한 깊은 숲 에서 파닥거린다.
모두가 웃고 있는 것 같고 초록의 나무들이 모두들
함께 즐거워하고 시를 읊조리는 것 같다.
해는 시원하고 부드러운 새벽으로부터
왕관을 쓴 듯이 힘차게 솟아오른다.
저녁이면 사랑으로 가득 차고
밤이면 거대한 그림자 사이로
하늘이 내리는 축복 아래
영원히 행복한 뭔가를
노래하는 소리가 들려오는 것 같다. (빅토르 위고 “봄”)
18세기 프랑스 낭만주의자들의 지도자 위고는
인간의 아름다운 정신이 짓밟히는 것에 반대하며
매일 아침마다 시 100행이나 산문 200장을 썼다고 합니다.
시인의 대표작품 노트르담의 곱추를 기억합니다.
한국의 위고가 되어, 코로나 팬데믹의 암울한 시간에도
작품창작에 열정을 쏟아내는 낭만을 즐기는 작가님들을 초대했습니다.
특별히 강원도 작가님과 수도권 작가님을 함께 한 작품들은
청정 정선동강의 물안개 되어서
메말랐던 감성을 촉촉히 적시어 줄 것입니다.
참여작가
김다민 | 김수학 | 류재림 | 문선영 | 소원섭 | 안성환 | 염기현 | 윤진숙 | 이완숙 | 이향지 | 이현진 | 최승선 | 초대작가 : 정자빈,심재곤
후원
강원랜드 | 하이원리조트 | 동강뮤지엄하우스
이 전시는 강원랜드, 하이원리조트, 동강뮤지엄하우스의 후원으로 제작 되었음
참여프로그램
미술 전시를 감상하고 정선의 대자연 속에서
전시 작가와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밤새 나누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