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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폐 위생처리시설에 꽃 피운 미술관

출처 : 동강일보


◇정선군 정선읍 병방산군립공원에 위치한 정선 507 미술관이 7일 개관, 조선 후기 최고의 화가로 평가받는 겸재 정선의 `총석정도(영인본)' 등 20여점을 전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정선=김영석기자


정선 507 미술관 개관

성공적 도시재생 모델

겸재 정선展 마련 눈길


【정선】조선 후기 대화가인 겸재 정선의 작품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정선군은 7일 정선읍 병방산군립공원 내 위치한 정선 507 미술관을 개관, 겸재 정선의 `총석정도(영인본)' 등 20여점과 대표적인 현대미술 작가 김근태를 비롯한 5명의 오마주 작품 등 66점의 작품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겸재 정선은 조선 시대 화가 중 가장 많은 작품을 남긴 인물이다. 우리나라 산천을 소재로 그린 진경산수화에서 독창적인 화풍을 완성하며 한국적 회화의 발전에 기여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이날 개관한 정선 507 미술관과 아트스테이션파크는 2015년 폐기된 위생처리시설 위에 설립돼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치러낸 만큼 성공적인 도시재생사업의 모델로 거듭날 전망이다.


정선 507 미술관 운영을 맡은 (주)아트오백필(대표:조상현)은 (사)행복한미술을 설립해 국내외 작가들의 작품 전시를 비롯, 레지던스 운영, 스포츠와 미술의 협업 비즈·전시, 동계올림픽 론칭 브랜드 `Pure Hero'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어린이와 청소년,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미술교육 지원, 아트상품 후원프로그램, 정선 5일장 미술디자인 후원 등 지역을 위한 다채로운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조상현 대표는 “겸재 정선의 작품을 정선 507미술관 개관과 함께 선보이게 돼 영광”이라며 “정선의 문화예술의 발전은 물론 지역사회와의 상생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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